새누리당이 친李현역 지역구를 전략공천지로 선정하며 사실상 공천 배제할 것으로 보여 반발이 예상된다. 황영철 비대위대변인은 5일 “공천위에서 올린 13곳 전략지역을 비대위가 의결했다”며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전여옥, 신지호, 진수희 의원 등 친李계를 포함한 전국 13개 전략공천지가 가시화됐다.
13곳 전략지를 보면 서울 진수희(성동갑), 신지호(도봉갑), 전여옥(영등포갑), 광진을(민주 추미애 지역구)이 포함됐다. 또 텃밭인 대구 경우 배영식(중구남구), 주성영(동구갑), 홍사덕(서구), 이명규(북구갑), 박종근(달서갑) 의원 지역구가 포함됐다.
경기는 정미경(수원권선) 의원 지역구와 신규 지역구인 파주갑이 전략지로 선정됐고, 대전 경우 서구을, 경북경우 정수성(경주) 의원지역구가 전략지로 선정됐다.
전략지로 선정된 경우 사실상 공천탈락이란 지적이 당 안팎에서 팽배하다. 친李계인 진 의원은 친李좌장격인 이재오 의원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역시 친李계인 신 의원 경우 뉴 라이트 간판주자로, 전 의원은 1·2심에서 표절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어 해당 현역들은 물론 당내 친李직계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1차 공천결과 발표당시 22곳이 이미 전략지로 선정된 가운데 향후 14곳 정도가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현역,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며 “전략지에서 후보로 선출될 여지가 있다”고 후폭풍을 우려한 듯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또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경선·전략지에서 제외되는 곳은 원칙적으로 단수로 공직후보자추천위에서 추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선 일정이 촉박해서 여론조사경선 전제로 경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공천탈락자들 반발과 관련해선 “1차 발표 때는 단수후보지니까 (탈락자들) 반발이 있을 수 없었으나 2차 때는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자가) 받아들여 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공추위는 이날 오후 3시께 47곳 경선지를 포함해 수도·영남권 등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