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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마니아인 바이올리니스트를 섭외하고 30분이지만 한창우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맨델슨존의 랩소디와 유머레스크 등 연주까지 흡족하게 끝냈다. 바로 회장님은 그의 연주 실력에 감동을 받아 18일 캄보디아 총리 일행 14명을 위하여 30분 연주하라는 기쁜 소식도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전했다.
바이올린 음악은 조용하게 울려 퍼지면서 아름다운 저녁이 되었으며 예쁘게 차려나오는 풀코스 이태리 정식을 맛있다고 칭찬하는 회장을 보면서 계약금 잘 썼다고 생각되었다.
참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 고난과 괴로움들의 가난한 시절을 거친 사람임에도 구김이 하나도 없으며 인격적이고 인간적이며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다 . 특히 80대 노장으로 보기에는 건강하고 단단한 분이다.
그는 위트와 유머 그리고 일상적인 정치, 경제 전반에 해박한 지식은 물론 미래를 구상하는 눈이 있다. 캄보디아 은행을 개설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마루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오다 노부나가처럼 철학적이면서 강 한 면을 한 편으로 다시 본다.
한창우 회장을 만난 사람은 그를 존경하고 그리워할 것이며 특히 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멋진 부자를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내가 만난 가장 멋진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다. 물론 오늘 나는 계약금 전부 아니 그 이상을 다 지급했지만 너무나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는 우리가 배우고 알아야 할 부자이며 인격자이며 좋은 성품의 사람이다. 이러한 부자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특히 그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되어 더욱 감사한다.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사를 받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의 한창우 회장은 정말 좋은 분이었다. 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작가, 본지 도쿄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