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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림을 그림답게 그리는 사람들은 흔치않은 한국 화단에 기개 높은 야인 슬두 허병훈의 등장은 시선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친근한 이웃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뿍 담아 망향가를 연주하듯,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항상 그리워하고 있다. 고상한 색조는 화면 성을 더욱 고조시켜 천상의 유희라 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지인이 그려낸 작품 평에 녹아있듯이 마음에 담긴 진실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허병훈 화백은 매 순간마다 예술가로서 향기를 풀어 놓았다.
허병훈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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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사가 날마다 벌 나비 춤추는 생일날이라고 했다.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남과 자유를 자각한 말이다. 우리가 살면서 자주자주 새로움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충만 된 삶이 될까. 우리는 본래 백퍼센트 자유로운 생명으로 태어났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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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강을 건넌 사람에게 물이 얼마나 깊은가 물었는데 모른다 했다. 그렇다. 강물은 끝없이 변하며 흐르니 어떻게 알려줄 수가 있겠는가. 우리의 삶도 강물과 같아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흐른다. 한 순간도 멈추거나 되풀이됨이 없다. 매일 새로울 수밖에 없다. 연주가가 같은 곡을 무수히 반복연습해도 매번 재현이 다른 것처럼 우리는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 어쩌면 모든 속박은 남 따라 가다가 생겨나는 응보인 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자유인이요 날마다 새로 태어나는 신성한 존재임을 이번작업을 통해서 공유하고 싶었다.
허병훈 (Heo Byunghoon) 약력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졸업 (Real Conservatorio Superior de Musica de Madrid)
*서울대 음대 강사 역임(Former Professor at the College of Music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2년 제3회 전시 ‘포옹’ 전-가가 갤러리 기획초대전 (2012 the third exhibition 'The Hugging' GAGA Gallery)
-2012년 제2회 전시 ‘자연의 영혼’ 전-갤러리 이즈 (2012 the second exhibition 'The Soul of Nature' Gallery IS)
-2010년 제1회 전시 ‘공생하자! 공영하자! 전-갤러리 이즈 (2010 the first exhibition 'Live Together! Prosper Together! Gallery 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