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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새 정부가 당장 직면한 주요 과제는 안보와 경제라고 직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 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제105차 라디오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후 “정부는 새 정부가 당면과제에 잘 대처해 국정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정부이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발사를 강행해 한반도·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도 세계경제는 올해보다 조금은 낫겠으나 크게 낙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일본의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우리 수출에도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기업, 근로자 모두 힘을 합쳐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출을 늘리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새해 국정운영과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며 “1987년 민주화 후 여섯 번째 맞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선거문화는 더욱 성숙해졌고, 큰 혼란 없이 깨끗한 선거를 치러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지역과 세대, 이념에 따라 지지가 크게 갈렸으나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엔 모두 하나였다”며 “이제 차이를 포용하고 갈등을 보듬는 국민통합과 대화합으로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어 갈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해 동안 글로벌 경제위기를 묵묵히 이겨내면서 밤낮없이 일해 온 국민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며 “어느 하나 쉬운 일은 없었으나 우리는 한마음으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일들을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싶고 또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해 계획과 관련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민생과 안보를 하루도 소홀함 없이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