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 1004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한차례 구속됐다 풀려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4)씨가 검찰 직원과의 부적절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자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1일 "교비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일부 검찰 직원과 이씨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날 광주고법 항고인용결정으로 이씨에 대한 재 구금이 확정돼 로비여부 등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씨에게 교과부의 감사 사실을 전하고 수차례에 걸쳐 2200만원을 받거나 외국 파견근무 당시 승용차 구매비용중 10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교과부 사학 감사 담당자 양모(39·6급)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서남대와 신경대, 광양한려대, 광양보건대를 설립하고 20여 년간 전국적으로 6개 대학과 1개 대학원 3개 고교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비 등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작년 11월 구속됐다가 지난달 7일 보석허가로 풀려났고 20일 광주지법의 보석허가 원심 결정 취소를 받아들이지 않아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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