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범제 화백(왼쪽)-최야성 감독. ©브레이크뉴스 | |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아버지 조시원(본명,조용원)선생과 독립운동가인 어머니 이순승 여사의 4남2녀중 2남으로 1954년 태어난 조범제 화백은 먼저 집안부터 남 다르다.
무려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보기 드문 애국열사 가문인 것이다.
첫째 큰아버지 독립운동가 조용하, 둘째 큰아버지 독립운동가 조소앙(본명, 조용은), 셋째 큰아버지 독립운동가 조용주, 넷째 큰아버지 독립운동가 조용한, 고모 독립운동가 조용제, 누나 독립운동가 조순옥, 매형 독립운동가 안춘생(안중근의 종질), 사촌형 독립운동가 조시제, 사촌형 독립운동가 조인제.
이런 독립운동 가문의 피를 큰 예술로 승화시킨 거목이 바로 조범제 화백이라 할 수 있다. 5세 때부터 누나에게 그림을 배워 현재까지 무려 55년째 외길을 걸으며 모든 열정을 오롯이 작품에만 쏟아 부었고, 수십 여회의 개인전에서 매 전시회마다 화풍을 달리하며 새로움과 한국적이란 화두에 또 도전하고 도전했다.
그의 그림을 압축해서 표현한다면 인간 본연의 강렬한누드, 정물, 풍경이라는 기본 공통 주제로 유화의 경우 수없이 반복된 점묘화법과 입체 그림을 연상케 하는 자신만의 코드를 특징으로 잔잔하면서도 눈부시게 어필한다 할 수 있다. 또 그는 누드 크로키의 대가로 불리 우기도 하는데, 이는 다양한 화풍을 섭렵한 그만의 장점이라 할 것이다.
조범제 화백은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나만의 독특한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고, 그것을 위해 하루 잠자는 몇 시간 외에는 기운 생동한 덧칠의 향연 속으로 나를 던졌고, 그것은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본인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범제 화백의 최측근 지인 중에는 최야성 영화감독도 있다. 최야성 감독은, 만19세 최연소 영화감독 데뷔 타이틀과 영화계 이단아란 닉네임으로 유명하고 2012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으로 정치계까지 영역을 넓힌 범상치 않은 인물로 “조범제 화백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이중섭 화백과 박수근 화백의 강렬한 예술혼이 되살아 난 듯한 독보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며, 언30년 예술 행위를 하고 있는 최야성 감독 자신의 누적된 경험으로 볼 때 ”조범제 화백이 위대한 예술가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적인 예술혼이 묻어난 강렬한 터치의 독특한 조범제 화백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백범기념관 독립기념관, 중앙일보사, LG그룹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