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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많다고 우량업체는 아니에요”

공정위, 87개 다단계업체 주요정보 공개

김경탁 기자 | 기사입력 2005/11/10 [17:23]
공정거래위원회(www.ftc.go.kr)가 한국암웨이, 하이리빙, 다이너스티 인터내셔날 등 87개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 후원수당 등 중요정보를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정보가 공개된 업체는 방문판매업상 다단계판매원에게 지급하는 후원수당이 매출액의 35%이내인 업체로서 법위반 협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78개 업체다.
78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1조913억원이고 후원수당이 5640억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단계판매원수는 3788만명에 이고 실제 후원수당을 받는 판매원수는 117만여명에 달했다.
공정위는 “매출액 및 후원수당 지급액이 많다고 우량업체는 아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통해 별도로 재무건전성을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주순식 소비자보호국장은 “후원수당과 관련된 정보 해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후원수당 지급률이 제한돼 있어 1인당 판매액이 같을 경우 특정업체가 다른 업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 국장은 또 “다단계판매회사 및 소속 판매원이 공개된 정보를 왜곡시켜 과장된 선전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법으로 제한된 후원수당 지급 비율을 초과 지급해 방판법상 위반의 우려가 크고,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정보공개내역의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 후 2차 정보 공개를 통해 주요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2차 공개 대상 업체는 제이유네트워크(주), (주)위베스트인터네셔널 등 9개 업체다.
김경탁 기자
kt@breaknews.com
2001년 9월 해운업계 전문지인 <한국해운신문>에서 조선업계 출입 및 외신부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시작했으며, 2005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브레이크뉴스+사건의내막 경제부에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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