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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날 북측의 NLL 남쪽해상 포격과 관련해선 "작게는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 상륙훈련이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 하는데 맞대응 의미가 있겠고, 크게 보면 지난 1년 동안 북이 나름대로 앞장서 조성해왔던 대화국면을 접는, 대결국면으로 전환하겠단 의미로 보여 좀 걱정이 크다"고 거듭 우려했다.
정 고문은 북의 4차 핵실험 후폭풍에 대해 "지난 6년 간 북의 핵무기 전성시대였다 말할 수 있고, 핵능력을 고도화시킨 기간이었다"며 "6자회담은 멎어있었고 북은 고립 봉쇄된 가운데 나름 핵고도화에 질주한 건데 핵을 작게 만드는 소형화, 가볍게 만드는 경량화, 플루토늄탄 외 우라늄탄이라던지 다종화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리 되면 핵물질 량이 적어지기에 경량화 되고, 가벼워진 핵물질을 운반수단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것"이라며 "훨씬 더 위험해 지는 거며 핵을 가진 북은 통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미에서 우리에 엄청난 위기상황이라 볼 수 있다"고 재차 우려를 보탰다.
정 고문은 6자회담 재개 가능성과 관련 "중국의 힘만으론 6자 재개가 어렵고, 중국은 지난 1년 동안 나름 미국, 북도 설득하고 한중협력도 하며 움직여왔으나 그 기간 미국은 부동자세였다"며 "따라서 미국이 움직이지 않으면 중국 노력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며 유감스럽지만 한국은 지난 1년 간 생각 없이 지냈다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3대 제안'에 대해 정 고문은 "일단 상대적으로 유연해졌다 평가하나 드레스덴 제안이 현실성을 가지려면 평화가 받침돼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평화가 깨져나가고 있는 거며 좀 더 큰 눈으로 보면 현재 한반도에 위기국면이 다시 오고 있다 보고 대화국면은 끝난 대결국면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고문은 "지난 2월부터 조성됐던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이산가족 상봉도 있었고 한 달 간 대화국면이 있었는데 이 동력을 살리지 못한, 소진시켜버리고 북이 다시 대결국면을 선택한 게 몹시 안타깝다"며 "심각히 생각해야할 문제는 지난 6~7년 간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통해 북핵해결을 위해 무슨 노력을 했고 무슨 성과가 났는가, 억지력 강화만 했지 실제 한 일이 뭔가"라고 반문하면서 비판을 우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