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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금번 오바마 대통령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이뤄지는 첫 방한이자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 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최근 유동적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 된다”고 밝혔다.
또 “금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방안, 북한-북핵문제 관련 공조, 동북아정세와 범세계적 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걸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특히 주목되는 건 한·일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견제에 나선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MD)체제에 대한 한국의 참여여부가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될지 여부다.
미국은 현재 MD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우호국인 미국의 요청에 청와대는 사뭇 난처한 상황으로 고심을 거듭 중인 걸로 알려졌다. 참여할 경우 중국·러시아 측 반발이 심화될 수 있는 탓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MD관련 박 대통령 ‘답’을 요구할 공산이 높다. 하지만 미국 요구를 들어줄 경우 중·러 와의 안보협력에 균열이 일수 있다. 또 한·중FTA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차질은 물론 북의 핵무기 개발 등도 자극할 수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앞서 한미 양국이 국새 및 어보 반환을 둘러싼 협의를 진행 중인 걸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우리나라에서 불법 반출된 후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등 국새와 어보 9점 등 반환을 둘러싼 협의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