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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세월호특별법, 대통령이 풀어야”

해법 “여야문제 아닌 유가족·피해자가족대책회의-朴 양자문제”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8/22 [12:41]
세월 호 특별법 제정 해법이 묘연한 가운데 재야 원로인 박찬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행보를 비판하면서 결단을 촉구해 눈길을 끈다.
 

▲ 박찬종 변호사

 

박 변호사는 22일 모 방송라디오 프로와의 인터뷰에서 “세월 호 특별법, 특검을 어떻게 추천하느냐 문제는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대책회의, 여야 정당문제가 아닌 유가족 및 피해자 가족대책회의와 박 대통령과의 양자문제”라며 “여야국회는 들러리, 양자문제니까 그건 대통령이 풀어야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왜 (박근혜)대통령이 김유민 양 아버지, 지금 장시간 단식하면서 쓰러지고 청와대에 기어가듯 가서 면담 신청하는 것, 왜 안 만나줍니까?”라며 거듭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대통령이 만나주기로 약속했고, 눈물로 국민에 모든 책임은 제게 있고, 앞으로 세월 호 특별법 제정을 제가 제안합니다. 거기서 여야정치권과 가족 대책회의가 이뤄내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후대책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했다)”라며 “그리고 그 뒤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대표들 만나 언제든 여러분을 만나드리겠다 라고 했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책임져야”라며 박 대통령의 약속파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추천권을 갖고 새누리당이 쪼잔한 모습을 보여 이 꼴로 만들어 놨다”라며 “그러면 대통령이 나서야지”라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겨냥했다.
 
박 변호사는 “박영선 대표가 왜 피로하고 지친 표정으로 김영오씨 만나고 가족들 앞에 무릎 꿇고 왜 그래야 하나? 여당도 그래야 하고 나아가 대통령도 유가족 만나야한다”라며 “프란치스코 교황만 왜 유가족을 만나고 김 씨 손을 잡고 왜 이리 해야 하나? 대통령이 왜 뒤에 숨어있나”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대통령이 만나 얘기하면 다 끝날 일”이라며 “대통령이 행정부 수반이고 국가 원수인데 실질적으로 새누리당의 결정적 당 총론에 영향을 미치는 1호 당원인데 말 한마디로 간단해 진다”라고 지적했다.
 
또 “특별법이니 가족대책회의에서 요구하는 특검을 받아주는 게 좋겠다 고 한마디 해버리면 지금이라도 끝나버리는 게 아니냐”며 “그러면 유민양 아버지도 단식을 거두어들일 것이고, 만나기 싫으면 말이라도 그리 해버리면 될 거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대통령이) 국민을 피곤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인 동시에 우리 헌법 66조에 나와 있는 국가원수인데 그 입장에선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아닌 그 위에 우뚝 서 국민 모두를 포용하고 국민통합을 실천할 책임이 있k"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월에 대통령이 그리 말씀했을 때 정말 잘 하시는구나(했다)”라며 “모든 건 내 책임이다. 내가 모든 걸 돕겠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만나 달라 하면 언제든 만나겠다. 그 약속 안 지켜지고 있잖나?”라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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