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62)을 전격 경질해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송 전 수석은 이날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전 전격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구체적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송 전 수석의 사표제출과 관련해 "송 수석이 오늘 사표를 제출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송 전 수석이 임명 3개월도 안돼 사표를 제출했으나 박 대통령이 만류 않고 즉각 사표를 수리하면서 문책성 경질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다만 송 전 수석은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23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된 송 전 수석은 석달도 안돼 재차 서울대 교수로 돌아가게 됐다.
송 전 수석은 청와대로 들어오기 전 당시 제자가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자신을 제1 저자로 등재해 연구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이 일었다.
또 과거 논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시 박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했었다.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와 서울교육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교육혁신위원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