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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ASEM참석 차 14~17일 이탈리아 방문

나폴리타노 대통령·렌치 총리와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10/09 [07:26]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17일 까지 외유에 나선다. 이달 중순(16~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0차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다. 지난달 캐나다 국빈방문 및 유엔총회 참석 후 한 달여 만의 외유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이번 ASEM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이란 공동주제를 갖고 아시아-유럽 연계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교황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이탈리아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산업, 과학기술, 패션, 문화 등에서 유럽 선두주자인 이탈리아와 긴밀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EU(유럽연합) 전문업체인 ‘유로폴리틱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아시아-유럽 연계는 우리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유럽을 물리-제도적으로 하나로 연결해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유라시아를 건설하려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아셈정상회의에서 토론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판적 관여’란 새 대북접근법을 제시하면서 EU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EU가 북에 대한 비판적 관여를 지속함으로써 북의 변화를 촉구하고 북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EU는 한반도 안보 위협과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무기 개발과 주민인권문제 등 해결을 위해선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대북개입 및 압박에 나서야 한다는 함의를 드러낸 것이다. 또 북의 변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내부개혁을 촉구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의 핵 포기 및 행동변화 등을 위해선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구상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북 간 생활-문화-환경공동체의 작은 통일부터 이뤄간다면 평화통일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뿐 아닌 동북아와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고 세계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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