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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ASEM 첫데뷔·정상외교 시동

취임 후 첫 참석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구상 설명 국제적 지지 확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10/15 [09:31]
▲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저녁(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ASEM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펜사 공항에 도착했다.     ©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무대 첫 데뷔 및 정상외교 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14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제10차 ASEM참석과 한-이탈리아 등 주요국 정상회담을 위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지난 2009년 G8정상회의 참석계기로 이뤄진 후 5년 만이다. 또 박 대통령의 ASEM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엔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리커 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51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ASEM기간 중 리커창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 등과 잇단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이틀째인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탈리아경제인협회 주최 한-이탈리아 경제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에 대한 격려 및 축사 후 현지 동포와 오찬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16∼17일 이틀간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열리는 ASEM에 참석해 유럽-아시안 연계성 발전에 대한 정부비전과 유라시아이니셔티브 및 통일구상 등을 설명하면서 ASEM무대에 처음 데뷔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제문제를 다루는 전체회의 석상에서 자유토론 발언 등을 통해 유럽·아시아 정상들에 유라시아이니셔티브 구상을 설명하면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대북관계와 관련한 언급도 예상된다.
 
16일 박 대통령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제 및 금융을 다루는 전체회의 제1세션과 국제문제를 다루는 제2세션 일정 등을 소화 후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17일엔 자유토론 세션과 폐회식을 끝으로 ASEM일정을 마무리 후 로마로 이동해 나폴리타노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이탈리아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또 로마 방문 중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2개월 만에 재회 후 한반도평화·화해 등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재차 부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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