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조응천 검찰 출석..“임무 수행위해 문건 작성 지시”

문건유출 개입 여부 부인..명예훼손·문건유출 잇따라 조사 예정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5 [11:00]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5일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해 문서유출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검찰 조사를 통해 의혹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 가족이나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검찰에서 알고 있는 진실을 성심성의껏 최대한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건유출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고 검찰 출석 이전 박 경정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는 “통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전 비서관은 명예훼손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와 문건유출을 수사하는 특수2부에서 연이어 조사를 받게된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청와대 문건의 실체, 문서를 작성하게된 경위, 지시보고 체계, 유출경로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4일 소환된 박 경정이 공직기강비서관실에 파견근무 당시 직속상관이었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일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김 행정관은 문건에서 ‘십상시’ 멤버들의 연락책을 담당한 것으로 나와있다. 김 행정관은 모임의 실체와 정기적인 회동 등 문건의 내용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courge2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