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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5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시행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오는 9일부터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시작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6 [16:33]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활동 내용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국방부는 6일 해병 1사단과 오는 9일 육군 50사단 개토식을 기점으로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전국 85개 지역에 장병 10만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전군 주요 참모들과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시행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약 2주간에 걸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전문 발굴팀과 전반기 군단 발굴팀 집체교육을 통해 발굴 절차와 요령에 숙달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발굴에 유가족과 국민·장병들의 맞춤식 패키지 홍보와 디지털 유해발굴 종합상황실 구축, 불필요한 규제 개혁 등을 통해 마지막 한 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법률 개정을 비롯해 작년보다 체계적이고 성과 높은 유해발굴을 추진해 올해 목표를 전사자 유해발굴 800위 이상·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3500명 이상·신원확인 전사자 10위 이상으로 정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 사업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3년 동안 한시적인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지난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돼 현재 국군 전사자 8477위를 발굴했다. 신원을 확인한 전사자는 101위에 달했다.

 

현재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3만여 명으로 아직 수습하지 못한 유해 13만여 위와 비교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6·25전쟁 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및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변화 등이 심화해 유해발굴 사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학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육군 대령)은 “올 한 해도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호국 용사님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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