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4시(현지시각) 카타르 수도 도하 포시즌 호텔에서 카타르상의와 공동으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현대그룹·현대차·GS·SK·현대중공업·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과 알 타니 카타르상의 회장 등 양국의 대표적인 기업인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등 양측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카타르는 그리 크지 않은 반도국가이지만, 인적자원 육성과 성장동력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경제 성장에는 에너지와 자원,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두 나라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윈윈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해 “카타르 정부가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 비전 2030 플랜과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양국 경제계가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양국의 경제 발전은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본 세션에서는 인프라, 보건의료 등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한국 투자 유망산업에 대한 발표 등이 이어졌다.
드리야 알 하라미(Badriya Al-Harami) 카타르 개발계획및통계부 전문위원은 ‘카타르 국가비전 2030과 국가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최근 카타르는 천연가스 및 석유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산업 다각화와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경기장뿐 아니라 철도, 도로, 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살리 알리 알 마리(Salih Ali Al-Marri) 카타르 최고보건위원회 사무차장은 ‘카타르 보건의료 전략과 협력 기회’를 발표하며 “카타르 정부는 보건의료 산업을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정하고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제고, 고령화 대응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보건의료기기, e헬스, 시약/실험, 진단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對韓 투자 유망산업 및 협력방안을 발표한 한기원 Invest Korea 대표는 “한국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세계 5위, 4년 연속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 세계 3위의 경제 영토(FTA), 튼튼한 제조업, IT 기반, 동북아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 신속한 통관 절차 및 물류 시스템, 뛰어난 인적자원 등을 가진 매력적인 국가”라고 소개했다.
한기원 대표는 특히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중국과 세계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 또한 커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에 투자하면 한국의 강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거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더욱 쉬워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카타르는 포스트오일 시대에 대비한 산업 다각화 계획인 국가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고, 2022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인프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순방이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