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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산업은행 통합 원년을 맞아 강도 높은 ‘인사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홍 회장의 행보가 통합 산업은행 체제를 과거 복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대한 부응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실제 홍 회장은 2013년 4월 취임 이후 인사·조직개편 과정에서 정치권과 정부의 관심으로 수차례 경영상의 내홍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홍 회장의 이번 발언에 대해 이러한 고질병이 지속될 경우 업계에서의 생존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인사 관행 철폐를 내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당국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기업 구조조정·인수합병 등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책은행이다”며 “ 이에 산업은행은 인사 과정에서 외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홍 회장이 부임 3년차를 맞아 인사 외압을 미연에 차단하고 내부에서부터 인사 개혁을 단행하고자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사 청탁 확인 시 인사 불이익이라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은행은 외부 인사 개입 관행을 타파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