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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9일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관련해 “본인도 도청은 업무 보러 가는 곳이니까 본인 돈 내고 밥 먹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윤 모 기자의 말을 인용해 “홍 지사는 업무상 사람들을 만나면서 3만 원 이하의 밥을 먹는데, 그것도 본인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고 경남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밥 먹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경상남도에 1년 동안 필요한 급식비용이 1125억인데 그중에서 교육청에서 부담하는 액수가 482억이고, 도청과 경상남도 시군에서 감당해야 할 것이 643억”이라면서 “경남도에서 643억을 계속하면 되는데 이 중 경상남도 자체 순수 예산은 257억이다. 이 부분을 홍 지사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28만 명 정도가 급식 대상인데, 7만 명은 원래대로 무상급식을 하고, 나머지 21만 명은 돈 내라고 하는 것”이라며 “7만 명 자체를 어떻게 선별할지, 이 과정 자체가 가난한 아이로 낙인찍히는 과정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7만 명 안에 들면, 가난한 것이 입증되면 50만 원짜리 복지카드를 줄게, 이걸 가지고 학용품 사고 쓸 때 써, 그러면 한 반에 있는 몇 명 아이들만 그 카드를 받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 굉장한 상처가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홍 지사 취임 당시) 그때는 무상급식, 정확히 말씀드리면 의무급식을 중단 없이 하겠다는 것을 강하게 말했다”며 “지난 6·4지방선거에서도 주민들은 워낙 취임사 때 강하게 얘기했기에 '중단되는 일이 없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찍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으로 뒤통수 맞았다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