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전주언 (58) 광주시 기획관리실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송광운(53)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광주 북구청장 후보로, 광산구청장 후보에 전갑길(50)전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은 31일 “전략공천을 통해 선정된 광주지역 3개 구청장 후보들을 오는 3일 중앙당 공특위에서 최종 추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특위에서는 광주지역 3개 구청장 후보들에 대한 추인은 물론, 박주선 전 의원을 서울지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공특위애서 별다른 문제없이 안건들이 처리된다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박광태 현 시장이 단독 후보로 남게되며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박준영 지사와 국창근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유종필 광주시당 위원장은 “전갑길 전 의원이 한화갑 대표의 광산구청장 후보 제의를 수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특히 “국회 행정자치위원과 광주시의원 등을 지내 행정을 잘 알고 개혁적인 전 전 의원과 북구청장 내정자인 송광운 전남 행정부지사는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중앙은 물론 지방행정 경험도 풍부하며, 전주언 서구청장 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고위 간부를 지낸 자수성가형 인물”이라고 내정자로 확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광주지역 구청장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신현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9월 이후 당내 지지 뿐만 아니라 각종 여론조사 동향을 통해 여당의 어떤 후보와 대결해도 승리할 수 있는 객관적 경쟁력이 입증됐음에도 정확한 근거조차 제시못하는 이번 전략공천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3일 중앙당 공직특위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의 또 다른 예비후보는 "그동안 선거사무소 개설 등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자금을 사용했는데 경선조차 치르지 못하고 전략공천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탈당 후 무소곡 출마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북구청장 예비후보들도 이날 오후 모임을 갖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장에 나선 한 예비후보는 "시의원까지 사퇴하고 구청장 후보 경선 준비를 해 왔는데 모두 헛일이 됐다"며 "지지자들과 논의 후 향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은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