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광주지부가 농산물 개방의 파고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9일 기아차 노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전남 구례군 둔치공원에서 열린 2006년도 농민영농발대식에서 구례 농민회와 함께 '노-농 공동 경작단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지부는 지난해 구례군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유대관계를 유지해오던 중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의 심각성을 인식해 노농 경작단을 발족했다.
노조원들은 농민들과 함께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서 논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활대를 조직, 영농철에는 못자리, 모내기 등을 함께 하고 추수철에는 공동수확도 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조합원 자녀들도 농사짓기에 동행하도록 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겸 기아차 노조 광주지부장은 "노농 경작단 발대식을 계기로 농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택규 기아차 노조위원장과 김준겸 광주지부장을 비롯 노조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