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을 통한 카지노 도박이 가능한 pc방형 도박장을 개장한 업주와 고객 등이 잇따라 적발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5일 pc방을 가장해 '바카라'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업주 김모(27)씨와 종업원 양모(26)씨 등 2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김씨는 지난 4월 7일 부터 전남 목포시 모 pc방을 운영하면서 컴퓨터를 통해 속칭 `바카라' 등의 도박을 할 수 있는 사이버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현금으로 도박 판돈을 거래할 경우 단속될 것을 우려, 게임머니 중개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 게임 머니로 바카라 게임 등을 한 뒤 금액을 현금으로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운영하는 성인 pc 방에서 현금과 수표 등 2천만원을 압수헀다. 광주 북부경찰서도 이날 성인 pc방을 차려 놓고 컴퓨터를 통해 `바카라' 등의 도박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 도박장을 개설한 정모(36)씨와 손님 김모(28)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17일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컴퓨터 40여대가 설치된 모 pc방을 개설한 뒤 이용자들에게 ic카드를 판매해 온라인 도박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용자들에게 ic카드를 판매한 인터넷상에서 카지노 게임을 하게 하고 게임머니를 상품권으로 지급,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가 운영하는 모 성인 pc방에서 ic카드 20여개와 현금 940만원, 5000짜리 상품권 5만9천장을 압수했다. 이에 앞서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8일 손님들에게 인터넷 도박을 하도록 한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 모 성인 pc방 업주 양모(22)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기도 했다. 이같은 pc방형 도박장은 관계기관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업종으로 우후죽순처럼 확산되고 있지만 규제근거가 없는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pc방형 도박장 업주들은 경찰이 들이닥치면 메인 서버에서 복구 시스템을 가동시켜 바카라 게임을 다운 시켜 일반 pc방으로 위장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pc방을 가장한 '바카라' 도박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