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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최고위직 도의원 아들, 음주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음주측정거부 JDC 자회사 ㈜해올 40대 직원, 조사 중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9/09 [17:50]
▲ 제주도의회     © 브레이크뉴스


 

제주도의회 최고위직 도의원 아들, 현행범 체포
- 음주측정거부 JDC 자회사 ㈜해올 40대 직원, 조사 중

 

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자회사(주)해올 직원 K씨(43)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9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마트 앞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K씨는 제주도의회 최고위직 도의원의 아들로, 그가 근무하는 ㈜해올 측마저 K씨의 입건 사실 여부에 대해 일체의 답변을 거부하고 있어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또한 K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을 두고, 경찰과 공직사회에서는 도의회 최고위직 자제가 부적절한 품행을 했다는 비난마저 일고있다.

 

최근 논란이 된 J일보 간부기자의 공무원 폭행 사태 당시 지역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침묵했던 상황에 비춰볼 때 이번 사건도 자칫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실제로 최근 제주도 내 여러사건을 지켜보는 도민사회에서는 지역언론, 시민단체 등 거대한 특권세력들의 침묵의 카르텔이 제주도 사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있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온다. 

 

상황이 이러하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사에서 해당 사건의 발생여부에 대한 취재요청이 있어 위와 같은 내용의 사실이 있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언론사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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