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20여일을 앞두고 정부 각료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키로 한데 대해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과 박도하 광주시당 대변인은 7일 각각 논평을 내고 "장.차관들의 속보이는 광주.전남 나들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는 8일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시작으로, 10일 이치범 환경부 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 이재훈 산자부 차관, 11일에는 김우식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등이 '축제 참관'이나 '일일교사 체험', '특강' 등을 이유로 잇따라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키로 한데 이어 한명숙 국무총리도 이 달 하순경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참여정부는 40여년전, 1967년 6.8 총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신민당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선심성공약을 발표하던 때와 똑같다"며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가 기정사실화되자 장.차관들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선거에서 떨어지면 장관자리로 보은 인사하고, 선거 때가 되면 또다시 후보로 징발령을 내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장.차관들을 우리당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했는가"라며 "정부각료들이 일제히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것은 다분히 선거용이라는 국민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