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는 22일 비례대표 후보공천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광주지역 모 일간지 기자 고모(43)씨와 모 인터넷 신문사 기자 이모(38)씨 등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3시30분경 전남 광양 p호텔 커피숍에서 모 정당의 비례대표 공천 희망자인 a(45.여 )씨에게 '유력 경쟁자인 b씨를 (공천에서) 탈락시켜주겠다'고 제안한 뒤 착수금과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현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특히 고씨는 'b씨가 공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신상과 관련된 부정적 기사를 써 주겠다'고 속여 a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이같은 계획을 이씨와 공모한 뒤 이씨를 '모 연구기관 정책실장'인 양 행세하며 사기행각을 벌이도록 배후에서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배후 세력 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