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해질 전망이다.
광양시는 올해 노인복지 정책을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광양!’의 비전 달성과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노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0.7%로 전국 13.1%, 전남 20.5%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노인복지사업의 예산은 총 427억 원으로, 이는 작년 대비 47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시 전체 예산의 6.2%, 사회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34.2%를 차지한다.
이 중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소득지원에 300억 원을 투자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2017년까지 2배 늘려
시는 노인일자리를 2015년부터 매년 260개씩 2017년까지 2배(790개→1,600개)로 늘려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능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거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총 23개 사업에 1,065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환경개선, 스쿨존교통지원, 노-노케어 및 교육, 경로당급식도우미 등 이미 추진하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버스정류장 청소사업’을 시행하여 노인 고용창출은 물론 쾌적한 정류장 조성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노인수당 폐지! 노인복지서비스 사업에 재투자
85세 이상 장수어르신에게 지급하던 ‘장수노인수당’은 기초연금과 유사·중복 사유로 정부의 통폐합 권고와 기초연금 국비예산 삭감 패털티 적용에 따라 부득이 하게 올해부터 폐지되나, 절감된 재원은 지역 노인을 위한 다른 노인복지서비스 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자기계발과 여가생활 욕구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는 노인복지관(광양, 중마)과 대한노인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지역 내 다기능 활용공간인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늘리고(‘15년 118만원 →’16년 120만원), 냉·난방비(160만원), 정부양곡(10포), 환경개선(개보수, 에어컨 보급)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독거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 오던 ‘응급안전지역센터’를 작년부터 중증장애인까지 확대하여 1,577명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친구만들기사업’을 신규 추진, 이웃 간 상호 돌봄 체계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자기가 살아왔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독거고령자 증가와 기초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급식시설 및 생활홈 같은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어 작년에 공동급식시설 1개소(광양읍 본정마을)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급식시설과 생활홈을 각 1개소씩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56개의 요양시설(생활시설 19개소, 재가서비스 시설 37개소)을 운영·지원하고 장기요양등급은 받지 못했으나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확대하여 요양에 따른 가족의 부담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화 장사시설 추가 조성, 선진 장사문화 정착
2014년에 시립 영세공원 내 묘역 공간을 확충(제2묘역 조성 59,240㎡)한데 이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31억 원을 투자하여 봉안당, 봉안담, 화장장 등 현대화된 장사시설을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작년 7월에 ‘장사관리통합온라인시스템’을 개통하고 올해부터 영세공원 내 자연친화적 자연장(4,005㎡)을 운영하는 한편 광양읍 덕례리 공동묘지 422기 이전을 올 상반기 중 완료함으로써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라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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