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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송천변전소 공사중단 鄭 주장, 사실과 다르다”

정동영 “한전 사장 만나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 제시할 것”

박진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4/04 [02:59]

 

▲ 전주병 후보자 TV토론회 (3.31)                     © KBS전주방송 화면 캡처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 측이 전주 송천변전소와 관련한 정동영 후보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3일 정동영 후보 측이 주장한 "(정 후보가) 한전 사장에게 송천동 한복판에 들어서는 고압 변전소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그 요구가 즉시 받아들여져 바로 공사가 중단됐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도로굴착에 대한 심의 유보는 김성주 의원과 시의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전주시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송천변전소 문제는 2010년 당시 치밀하지 못한 계획 수립에 따른 것으로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정동영 후보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천변전소는 에코시티, 하가지구 등 전주 북동부권 전력 수급을 담당하며 인구와 건축물 증가로 인한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시설로 계획 수립 당시에 꼼꼼히 확인하고 도중에 변경되었을 때에 점검해야 했다"며 "하지만 수차례 토론회서 상대 후보 측은 현 상황만을 문제 삼을 뿐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첫 단추를 잘못 끼워 마지막 단추를 잠글 곳이 없게 된 것을 모두 후배 정치인에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전자파 영향에 대해서는 주민과 시의원 , 환경단체 ,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반이 전문기관과 꼼꼼히 조사해 주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변전소 건립 백지화를 전주시와 한전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지난 1일 한 방송토론회에 출연해 "한전 사장에게 송천동 한복판에 들어서는 고압 변전소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그 요구가 즉시 받아들여져 바로 공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선거가 끝난 후 나주에서 한전 사장을 만나기로 했다"고 공개하고, "인체 유해성 논란을 잠재우고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천동 변전소는 35사단 부지에 에코시티가 들어서면서 도심 한복판이 된 구 송천역사 자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송천동 주민들은 "고압 변전소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건강을 해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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