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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김해신공항 수용 후속대책 추진 등 발빠른 행보'

"국책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불복은 국가 전체로 보면 바람직하지 않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6/23 [21:31]

 

▲ 밀양시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     © 배종태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김해공항 확장 결정이 난지 이틀 만에, 밀양시를 전격 방문해 격앙된 민심을 다독이고, 김해신공항을 수용하는 후속대책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지사는 23일 오후 2시에 밀양시청에서 시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 신공항 결정’에 따른 현안회의를 주재하며. 시민들의 상실감 치유와 김해신공항을 밀양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신공항 예정지 10년 숙원 지방도 확포장에 도비 60억 원 지원 ▲김해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밀양-신공항간 고속철도 ▲ 대구 현풍국가산단-밀양-신공항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 산업도로 ▲부산․대구 고속도로와 연계한 밀양-신공항간 공항 고속도로 신설 추진 ▲항공수요 폭증에 대비한 김해신공항 거점 LCC(저가) 항공사 설립 추진 등의 지역발전 대책을 내놓았다.

 

홍 지사는 이러한 방안들을 빠른 시일안에 정부에 건의하고 설득해 가겠다는 것이다. 이 날 홍 지사는 “밀양시가 10년간 신공항 유치에 노력한 점을 볼 때,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결정에 대해 불복하고 특히 국책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불복은 국가 전체로 보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에서 밀양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신공항을 이용하여 일부 정치인들이 국민을 선동하고 사기 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홍준표 지사가 밀양시청에서 신공항 후속대책 관련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또 홍지사는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신공항의 활주로는 3.8KM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 신공항과 밀양신공항은 직선거리로 25킬로밖에 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비록 정치적 결정이지만 이를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 발표중 김해신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3.2킬로로 추진하는것은 납득키 어렵다. 적어도3.8킬로 이상의 활주로가 되어야지, 대형여객기와 대형화물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제2의 관문공항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대구,밀양,김해간 고속철신설, 현풍국가산업단지,밀양,김해간 자동차전용화물도로 신설,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중 밀양에서 김해로 가는 공항고속도로 신설이 이루어져야 김해신공항과 접근성이 쉬워지고 T.K의 불만도 사그러들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해공항은 이름만 김해지 부산강서구에 있기 때문에 김해공항확장으로 부산은 사실상 목적달성을 했다"면서 "그래서 반발할 이유가 없다. 또 다시 일부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신공항 사기를 획책한다면 이번에는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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