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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화웨이 2016년 2분기 실적 기상도

삼성전자 영업이익 8조 기염…화웨이 매출 40% 늘고 영업이익 12% 쑥↑…애플 성장률 저조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7/26 [10:17]


삼성·애플·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7일, 화웨이는 7월25일(현지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을 7월26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월7일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성적표를 공개했다.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8조원대의 영업이익 중 4조원 이상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사업부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 S7'의 누적판매량은 2600만대, 2분기에만 1600만대가량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28일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7월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재무상황을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화웨이 매출은 2455억 위안(약 41조75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명완저우 화웨이의 최고 재무책임자는 “화웨이의 세 분야의 비즈니스 그룹이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하반기까지도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매출 상승은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의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시장과 더불어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까지 스마트폰 사업을 확장시키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분기 13년 만에 첫 분기 매출 감소라는 아픔을 맛본 애플은 회계연도 3분기에 아이폰 판매량이 약 4000만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돼 두 분기 연속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그런 만큼 7월26일 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 1분기 출시한 4인치 보급형 제품 ‘아이폰SE’ 때문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1분기에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아이폰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판매량이 업계 1·2위인 삼성과 애플의 합계 판매량을 2분기 연속 추월했다는 것.

 

'D램 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은 1억3900만대로 삼성과 애플의 합계보다 1400만대 정도 많았다고 집계했다. 스마트폰 세계 3위 자리를 고수한 화웨이와 판매량을 전 분기보다 27%나 늘린 샤오미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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