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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청사 뒤편 성황산 자락에 위치한 서림공원과 공원에 조성된 임정유애비(林亭遺愛碑)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서림공원은 부안의 풍류와 선비정신이 융합된 명소이자 정원 후원의 역사성을 지닌 장소로 신성사상(神仙思想)이 깃든 임천정원(林泉庭園)으로서의 성격과 면모를 갖춰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부안지역 대표 공원이다.
특히 부안군 청사 뒤편으로 성황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서림정 옆에 터를 잡고 있는 '임정유애비(林亭遺愛碑)'는 현재 서림공원이 있게 한 조연명(趙然明)‧이필의(李弼儀) 두 현감이 서림의 숲과 정자를 가꿨던 공적을 치하‧기념한 비석이다.
"임정유애비(林亭遺愛碑)"는 무엇보다 임업사에 있어 관(官)이 주도해 조성한 공원 숲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담겨져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이름을 올렸다.
부안군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통해 지역에 분포한 우수한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의 생태‧경관‧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26개소를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서림(西林)이란 말은 말 그대로 부안현의 관아(官衙)를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숲이란 뜻으로 1848년(헌종‧14‧무신) 풍양조씨 삼암(三嵒) 조연명(趙然明)이란 현감이 서림에 많은 나무를 심고 정자를 지어 이름을 서림정(西林亭)이라 칭했으며 이후 유지들 33인과 함께 삼십삼수계(三十三修稧)를 조직해 봄‧가을로 나무를 많이 심어 가꾸고 시회(詩會)도 개최했다.
또, 1867년(고종‧4‧정묘)에 우당(雨堂) 이필의(李弼儀‧만직(萬稙)이라고도 함) 현감이 조연명 현감에 이어 나무를 심고 정자를 중수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