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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이 눈을 내려 박근혜 대통령을 돕는다고요?

"차마 첫눈도 내리다가/눈물로 변하는/애국의 눈이 내리고 있어요"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6/11/26 [13:46]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청와대로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1월26일밤 박근혜 대통령 하야요구 시위에

200만명이 모인다는데 눈이 펑펑 내리는군요.

 

첫눈이 함박눈되어

하얗게 허얗게 내리는군요.

 

하늘이 눈을 내려 박근혜 대통령을 돕는다고요?

아니요, 시위대를 돕고 있어요. 200만개의 촛불을 끄는게 아니라

수억 수조의 헤아릴 수 없는 애국의 눈송이가 내리고 있어요.

 

광화문 일대에

평화의 눈이 내리고 있어요.

 

차마 첫눈도 내리다가

눈물로 변하는

애국의 눈이 내리고 있어요.

<11월 26일. 첫눈 내리는 날>

 

*시/문일석. 시인. 헌국문인협회 회원.

 

▲ 첫눈     ©이서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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