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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문광수 기자) 중국의 글로벌 투자기업인 금성(JC)그룹 웨이제 회장이 한국의 문화사업과 기술 유치에 투자 확대를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한·중 외교문제가 불협화음을 내면서 우리나라 전체수출량의 1/4규모를 차치하는 대(對) 중국 수출까지 부진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이례적으로 금성(JC)그룹이 지난 10월 코스닥 상장사인 연예기획사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했다. 그 배경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웨이제 회장의 선견지명(先見之明)이이 빛난다.
특히, 인수이후 금성(JC)그룹 웨이제 회장이 직접 방한해 '한국시장 진출 전략발표와 판타지오 투자 설명회'를 공식화한 일정은 처음 있는 일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신라호텔에서 그가 제시하는 한국시장 투자전략과 한·중 합작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들어본다.
웨이제 회장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문화 산업은 경제성장의 촉진제다. 한국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프로듀싱 시스템 등 풍부한 자원과 기술력도 뛰어나다"면서 "이번 전략전 투자 컨퍼런스는 향후 한·중 양국의 문화사업 발전의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그리는 한국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은 중국의 거대 자본과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결합, 양국의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한 판타지오의 고유 경영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고 판타지오의 강점과 특색을 중국에 전파해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도 스타메이킹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스타를 발굴하고,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의 중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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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판타지오를 인수한 배경은 JC그룹이 추진하는 중국 대표 관광도시인 '장자제(張家界)' 도시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를 한류가 가미된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금성(JC)그룹의 구상이다.
현재 중국 장가계에서 46조 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판타지오의 한류콘텐츠를 비롯한 의료·외식업·바이오·IT기술 등 한국 선진기술을 유치해 중국 신도시 건설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웨이제 회장은 "세계적으로 대표성을 띠는 도시들은 특색을 지니고 있다"며 "신도시 건설과 한류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다면 차별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판타지오가 중국 웨이하이시 대형 쇼핑몰 위고플라자의 한류 문화 거리인 한국성 내 '판타지오스퀘어 웨이하이'를 개장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중국은 미래 100년을 기술 기반 사회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시화를 구축해왔다"며 "이런 신형 도시에 담을 콘텐츠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콘텐츠이며, 이는 금성그룹의 글로벌 투자의 핵심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금성그룹은 현재 홍콩, 캐나다, 한국 등 7개 국가 60여 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신도시 건설, 자산관리, 문화관광,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정부와의 계약 프로젝트 금액은 2700억 위안(한화 46조 5천 억원 규모)에 달하며, 전세계적으로 2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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