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강화와 언론사의 취재진들만 진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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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탄핵인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삼성동 자택에 대하여 어떤 준비도 하지 않은 듯 자택 입주가 전혀 준비가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탄핵 직 후 청와대 경호팀이 일부 짐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입주를 위해서는 경호.경비 등의 문제를 해결한 뒤 23년 동안 기거했던 삼성동 자택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고요에 잠긴 자택은 취재진과 경찰의 경비만으로 적막감에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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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 날 탄핵으로 파면되어 대통령의 모든 예우가 박탈당했지만 경호 경비는 제공되어 임시 경호 건물이 갖춰지는 대로 삼성동 자택으로 옮길 것이라는게 지배적 관측이다.
귀거래사(歸去來辭)!
동진(東晋)시대 대표적인 은거시인 도연명(陶淵明·365~427)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지은 것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동경하는 내용이다.
비록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여 자의에 의하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국민과 나라를 위하여 촛불국민이든, 태극기 국민이든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도록 대국민사과를 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귀거래사(歸去來辭)하면 어떨까? 길어봐야 100년도 살지못한 우리네 인생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