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 이우근 기자 |
【브레이크뉴스 울진】이우근 기자= 창의적인 상상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마을 모내기 및 학교 텃밭 가꾸기가 끝난 시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2018년 5월 30일(수)에 단오 맞이 우리민속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다가오는 더위를 잘 이겨내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부채 만들기,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꾸기 위한 창포물로 머리카락 적시기, 함께 맛있게 즐기는 새참용 인절미를 만들기 위한 떡메치기, 개인의 실력을 자랑하면서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 구성원간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씨름 및 닭싸움 등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별로 학교 곳곳을 다니며 세시풍속을 배우고 체험하였다. 떡메치기를 할 때에는 다 같이 떡매질 장단을 맞춰주고, 부채를 만들 때에는 부채 만들기 장인이 된 것처럼 색칠도구에 혼을 담아 칠하였다. 창포물에 적신 머리를 쓸어 올리며 서로 부채질을 해주고 쫄깃쫄깃 인절미를 맛보며 얼굴 여기저기 콩고물을 묻힌 채 활짝 웃은 학생들의 모습이 여우비가 그친 후의 초여름 햇살을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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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체험마당을 마치고 새참시간을 즐긴 뒤, 실내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목적강당인 성류관으로 모였다. 대동단결 씨름대회에서는 전교생이 청군과 홍군으로 나뉘어 학년별 씨름경기를 펼쳤다. 최종 결과는 3승 1무 1패로 홍군이 승리하였고, 개인 장사인 6학년 학생은 노음 천하장사의 칭호와 함께 쌀 4kg을 부상으로 받았다.
가족 대항 닭싸움 제왕 쟁탈전은 가족 구성원들이 각 가족의 왕인 맏이 학생을 지키는 단체 닭싸움 경기로 치열한 접전 끝에 빨강 가족이 승리하였다.
대보름 맞이 윷놀이, 삼짇날 맞이 화전놀이에 이은 세 번째 절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단오 세시풍속을 되짚어보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몸도 맘도 건강한 노음인으로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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