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오정인씨가 '바른한국당' 대선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업소설 "유리성"을 쓴 작가로 보수적 칼럼을 써온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연금의 투자주는 바로 국민이다. 정부가 아니다. 현재 월급 받는 분들의 봉급에서 무려 10% 가까이 강제적으로 떼어낸다. 300만원 봉급이라면 20 몇 만원이 국민연금으로 자동 떼이지 않는가? 엄청난 투자다. 투자주는 언제나 자신이 투자한 연금을 필요할 때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다"고 전제하고 국민연금 전액 반환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음은 '바른 한국당' 오정인 대선 예비후보와 가진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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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한국당 오정인 대선후보 ©브레이크뉴스 |
-출마하게된 이유를 설명해달라.
▲대한민국에 선명한 우익보수의 대통령 후보로서 헌법상,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이고 우익의 나라다. 국민들이 우익보수당이라고 믿었던 한나라당은 스스로 우익보수의 당임을 거부한 것 같다. 중도는 우익보수라고 할 수 없다. 좌편향의 방향성을 스스로 잡았다. 일국의 대통령후보가 국가이념이 있는데 스스로의 이념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지니지 못한 듯 오늘 말이 다르고 내일 말이 다르다. 장소에 따라서도 매번 애매하게 달라진다. 그런 태도와 국가관과 정신은 국민을 모욕하는 태도다. 그런 애매모호함 하나만으로도 국가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본다.
나는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우익 보수주의자임을 자랑으로 알고 있고 언제 어디서나 명확하게 나의 이념의 정체성을 말할 수 있다.
"우익보수 가장 건강한 개혁주의"
-시대가 변하는데 보수란 너무 수구적이지 않나?
▲아니다. 얼빠진 학자들이 용어 선점으로 낱말만 붙들고 개혁은 좌파의 단어인 것처럼 오도해 온 것이고 아무 것도 해본 일없는 이들이 그냥 용어만 붙잡고 있는 것이다. 보수란 가치 있는 것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발전이 있고 개혁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우익보수주의자들이야말로 가장 건강한 개혁주의자이다. 지난 50년간 우리는 그것을 명쾌히 증명했다.
-무엇을 증명했다는 건가?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도 도저히 따라오지 못할 엄청난 기적을 이루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11위라는 경제 강대국 선진화의 발전을 이룩했다. 우리 우익보수주의자들이 밤잠 자지 않고 함께 이루어 놓은 결과다. 대한민국의 오늘의 위치는 세계 어느 나라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건전한 개혁주의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우리 우익 보수주의자들이다.
-국민연금을 전액 반환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현재 정부주도의 국민연금 운용상태는 잘못된 것이다. 더구나 연체하면 무슨 범죄자처럼 체납자취급을 해서 차압한다는 따위는 말도 안된다. 국민연금의 투자주는 바로 국민이다. 정부가 아니다. 현재 월급 받는 분들의 봉급에서 무려 10% 가까이 강제적으로 떼어낸다.
300만원 봉급이라면 20 몇 만원이 국민연금으로 자동 떼이지 않는가? 엄청난 투자다. 투자주는 언제나 자신이 투자한 연금을 필요할 때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다. 외국 경우 컴퓨터에 한번 치면 국민연금의 모든 실태가 실시간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현재 얼마가 모였으며, 어디로 어떻게 투자가 되었고 그 투자에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으며 어떻게 운용 된다는점을. 우리는 지금 그렇게 투명하게 투자주인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현재 200조원이 넘어 300조원에 육박해가려는 엄청난 돈이 쌓여 있다. 그 돈 중 몇십 조는 어딘가에 투자되고 라는 설만 국민들이 겨우 입소문으로 알 뿐이다 . 이익을 남겼는지? 회수 가능한 것인지? 손해를 본 것인지 ? 무엇에 댕겨 쓰지는 않았는지 잘 모른다. 이건 투자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투자주인 국민의 권리침해다.
"통일, 진지하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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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는 오정인 후보. |
-그렇다면 운용방식을 바꾸면 되지 전액 반환까지 할 필요 있나?
▲전액 반환이 더 좋다. 모래 위에 자꾸 검은 성을 더 지어 오리면 그만큼 국민에 더 손해다. 잘못된 것은 깨끗이 청산하고 다시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국민연금체제로 들어가야 한다. 종기를 그냥 덮으면 뼈 속까지 썩어 죽는다. 종기는 도려내어 고름을 다 짜내고 소독약을 발라야 새살이 돋는다.
-대북 관계는?
▲물론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원한다. 그러나 그 전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확립해야 한다. 바로 이 점이 지금 나온 모든 대통령 후보들과 내가 다른 점이다. 북핵 포기를 설득하고 그것을 전제로 우리가 북한을 점차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발전시키는 한편 북한 주민의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아 주어야 하는 동족으로서의 책임도 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을 가지고 통일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 먼저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히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이미 강대국의 반열로 발돋움 하고 있지만 북한은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 이 부분도 기존의 후보들과 나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북한은 우리가 핵 폐기를 설득하고 도와주어야 하는 약체이지 우리가 가서 매달리고 눈치보고 하자는 대로 흔들리면서 퍼주기만 해야 하는 곳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강자의 긍지로 무너져 가는 북한을 도우면서 개우치면서 함께 발전하도록 해야 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주체가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특히 미국과 유엔과의 행보와 함께 가야한다.
-경제는?
▲대기업은 더 세계 속에서 경쟁하고 웅비 할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문제는 아마 적절하게 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 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급격하고 무리한 방법은 문제가 있다. 중소기업 역시 세게 속에서 가장 일류의 독특한 명품을 개발해서 경쟁하도록 유도하겠다.
대기업의 국내 중 소 기업과 자영업, 중소 상인들의 이익잠식 상태는 약한 쪽을 보호 할 생각이다. 대기업은 국내 중소 상인, 기업의 잠식보다는 세계속의 넓은 시장을 맡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국가경제란, 일개 사장 , 회장 경험이 있다고 경제 살리기 대통령이란 구호는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한 국가의 경제 발전의 개개의 기업의 노력은 물론 필수적이지만 70년대 80년대 급성장기의 부정부패, 부도덕, 기생문화적 권모술수로는 어림없다. 22세기를 향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국가 경제는 무엇보다 국익을 바탕으로한 우수한 외교가 그 밑바탕을 이룬다. 세계 속의 한국이 외교적으로 국제적으로 진정한 원칙과 신뢰와 힘을 지닐 때 경제는 더욱 살아나는 것이다.
"이회창 후보 끌어내는데 일조"
-가장 늦게 결심을 한 셈이다.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력은?
▲처음부터 정치적 성향이 있었다면 이미 오래 전에 준비해서 나왔을 것이다. 15년 전부터 보이게 보이지 않게 수많은 정치적 유혹이 있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는 내세울 것도 , 돈도, 없는 잘나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시대가 나를 부르는 것 같다.
지금도 내가 정치를 하러 나온다는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200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결심할 그 순간까지 이 나라에 제대로의 우익보수의 후보가 없다는 결론이 왔었다. 중도는 우익이 아니지 않는가? 그래도 국민들은 맹목적으로 정권교체라는 주술에 걸린 것 같다. 대안이 없어서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갈 곳이 없다고 했다. 대안이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 이회창후보를 열심히 끌어냈는데 일조를 했다.
그러나 그 역시 정식 후보가 정해진 한나라당에서 그 즉시 쿨하게 나오지 않고 보름을 미적대면서 스스로 원칙과 해당행위 일 수도 있는 무응답으로 시일을 끌었다.
명분조차 2주일이 넘도록 스스로 정리가 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고 그 역시 정치 계산을 하고 있는 것처럼 내게 보여서 실망했다. 그제서야 이게 아니구나 하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어쩌면 나는 이회창씨에게 정치보다는 구국의 투사가 되어 주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
-여성 대통령 후보로 나섰는데?
▲11월 9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 당시 당으로는 14개 당에서 14명의 후보가 등록된 걸로 알고 있다. 그 중에 여성으로는 나 한사람이었다. 당으로 출마하는 최초의 대통령 여성 후보로 기록 될 거라고 어느 기자가 알려 주었다. 내 어깨에 국민의 절반인 여성을 대표하는 짐까지 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선 이 나라에 우익 보수주의임을 자랑으로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 우익 보수주의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가장 헌법적인 후보다.
-'바른 한국당'으로 출마했는데, 그 노선을 말해달라.
▲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을 존중하고 그가 어려운 국난의 시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이 나라에 뿌리 내리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 아울러 한국전쟁당시 낯설고 미개했던 이 나라에 와서 유엔군으로 와서 거룩하게 산화한 세게의 젊은이들과 미국의 아까운 아들들 수만명의 희생을 언제나 잊지 않고 감사한다. 한미동맹은 물론 모든 주변국과 세계 각국과의 우호적 외교를 이룩할 생각이다.
대한민국의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이 나라는 가장 헌법적인 선명한 우익 정권이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다. 중도는 우익이 아니다. 중도와 함께 하려는 모든 후보나 정치인들도 선명 우익보수주의자가 아니다.
그들의 정신에 머릿속에 표를 계산해서든 무슨 이유에서든 중도를 표방하는 한 그들은 진정한 정권교체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것은 일종의 궤변이고 기만이다. 진정한 정권교체는 우리 선명 우익보수당인 '바른 한국당'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바른 한국당'은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젊은 당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나라에 선명한 우익정권이 서야한다는 구국의 열정과 신념이 있다. 그래서 나는 두렵지 않다. 하늘이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다.
moomilsuk@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