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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산타들, “탭댄스로 크리스마스 사랑 나눠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팀, 아가세 12명 아이들에게 탭댄스 전수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09/12/29 [05:06]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아이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랑을 나눴다.
 
“탁.타.닥. 탁.타.닥. 탁.타.다.닥” 경쾌한 탭 슈즈 금속 리듬에 맞춘 노래로 빌리 스쿨과 아가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하나가 된 것.
 

 
탭 댄스라는 문화나눔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한 12명(8)의 빌리 산타들은 “탭 댄스 말고 발레나 아크로바틱도 배우게 하고 싶다”며 “남을 가르치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는데, 빌리 스쿨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월 23일 성탄을 맞아 성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찾은 빌리 산타들은 아가세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2명에게 지난 9개월간 빌리 스쿨에서 배운 탭댄스를 직접 가르치며 짧은 쇼케이스도 가졌다.
 
탭 슈즈 신는 법부터 그 동안 배운 탭 댄스의 스텝을 가르친 빌리 스쿨 아이들은 이날만은 의젓한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하나 하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한 빌리 산타들 덕분에 아주 특별한 성탄 선물을 받은 아가세 어린이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핸드벨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답했다.
 
매지스텔라 문미호 대표는 “아가세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받은 문화혜택을 나누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더 중요하다”며 “가르치며 더욱 진지해진 빌리 스쿨 친구들을 보니 우리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또 다른 자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세기 최고의 감동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10년 8월 lg아트센터에서 첫 서막을 연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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