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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부문에서는 '뉴미디어만화 제작지원'과 '서울루키스카우트 만화부문' 등 2개 분야를 새로 도입해 총 4개 분야 6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캐릭터상품 원형제작지원사업'이 더해진 캐릭터 분야에는 5억 원이 지원된다. 물론 기존 '창작만화 제작지원'과 '해외수출 기획만화 제작지원'도 운영한다.
올해 신설된 '캐릭터상품 원형제작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원했던 각종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상품 원형 제작을 지원한다.
둘리처럼 경쟁력 있는 국내 토종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만큼 캐릭터산업이 지원받게 된 계기는 최근 몇 년간 캐릭터산업이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문화콘텐츠의 부가 상품 시장은 팬시나 완구류에 편중된 캐릭터 상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마저도 캐릭터 상품의 대부분은 영화•만화•게임 등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축소해 거의 완벽한 형태로 재현한 인형인 피규어가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 피규어 시장 규모는 250억∼300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90% 이상이 외산 상품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국산 피규어의 경우 마케팅 차원에서 게임을 중심으로 한 소량 생산이 대부분인 것이 국내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다.
한국산 토종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외국 캐릭터 못지않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고부가 문화상품으로 키울 만한 전략과 자원 부재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캐릭터산업에 도전하는 업체가 있으니 바로 헤리베리(http://www.herryberry.com). 헤리베리(대표 최승만)는 플래시로 애니메이션 산양과 들양 캐릭터를 만들었다.
뽀글뽀글 머리의 들양 캐릭터는 최승만 대표가 우연히 미용실에서 펌을 하다가 자신의 머리를 보고 만들었다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 산양과 들양 헤리베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귀대신 뿔이 있는 것은 산양, 뿔이 없는 것은 들양이라고 한다.
헤리베리 최승만 대표는 "캐릭터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헤리베리는 캐릭터 관련 소비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캐릭터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