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잠이 드는 바람에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중생이 질식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오전 7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전모(38)씨의 집 안방에서 전씨의 딸(13.중2년)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전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전씨의 딸은 구급차에 실려 급히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전씨에 따르면 "전날 밤 식혜를 만들던중 무심코 가스레인지를 켜둔 채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딸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방 안에 전씨와 아내(33), 13살 딸, 11살 아들 등 네 가족이 함께 잠을 자고 있었으며, 숨진 딸은 침대 아래에서 혼자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동부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가스레인지를 켜놓아 산소부족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