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후보자로서,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 및 증대를 위한 저 나름의 방책들을 수립, 총 점검해 놓고 있으나, 하도 말만을 앞세우는 풍토인 고로,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마치는 시점에서 발표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넷문학방송의 요청에 따라 현 시점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 두 가지만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협회 발전을 위한 내부적 운영을 맑고 투명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회원들의 회비가 주 수입원인 현실을 감안하여, 재정의 지출과 수입을 분명하게, 정기적으로, 전 회원에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뿐인 감사 제도와 이사회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겠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일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에 많은 회원들의 불평불만의 인자(因子)가 되고 있습니다.
둘째, ‘문학인인명사전’ 발행은 본인의 선거공약과는 무관했었습니다.
이미 밝힌 바 있지만 문학인들의 현대판 족보나 다름없는 인명사전이라면 당연히 협회나 국가기관인 문학예술위원회 등에서 추진했어야 하는 사업이지만, 누구도, 어느 곳에서도 안하고 있기에 저 최광호가 협회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시를 쓰는 시인이자 문학지 주간으로서 구상하였고, 최악의 경우에는 사재(私財)라도 털어서 발행할 계획이며, 현재 예정대로 추진 중입니다. 이 사업을 추진 완료하는 데에 국고보조금을 받고 못 받고는 오로지 저 개인의 능력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후보 희망자 분들은 ‘선거용’이라고 폄하하기 바쁜데, 이런 일 하나도 못해내면서 무슨 고위급 정치인이라도 된 것처럼 온갖 감언이설로 공약들을 내세우는데, 실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오죽하면, 우리의 이런 문단 풍토에 대하여 이시환 시인 겸 문학평론가는 자신의 아포리즘에서 “말로써 짓지 못할 집이 없다. 모래성을 쌓는 시인과 정치인을 멀리 하라.”고까지 했겠습니까.
거듭 밝히지만, 협회 운영은 맑고 투명하게, 그리고 문학인 인명사전 발행은 저 최광호 개인이 국고보조금을 받든, 사재를 털어서든 반드시 해냅니다. 여러분의 눈으로 지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사장 후보로서 저와 연대한 부이사장단의, 협회 발전을 위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모든 정책적 방안과 계획에 대해서는 후보등록과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