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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지난 3일 기소가 된 후 4일 함양군청 전국공무원노조 함양군지부 홈페이지 참여마당 자유게시판에 자신의 이름으로 '군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글을 통해 보해 저축은행 비리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향 함양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기로 하고 낙향했다"며 "지난 1년여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솔직히 때때로 유혹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고 뿌리쳐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옥매리조트 뇌물사건과 관련, "지난 3월22일께 선거법 소송문제로 자문하던 중 옥매리조트사업을 추진하던 박모 씨가 고용하고 있는 유명 변호사와 함께 박 씨를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5명의 동행인이 한자리에서 20여 분 만난 뒤 헤어졌고 이 후 만났거나 전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않고, 거짓을 주장하는 사람의 말만 믿고 벌을 주려는 것은 정의사회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글이 게재되자 노조 홈페이지에는 30여건이 넘는 찬·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군민은 "사람의 속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것, 결과를 지켜봅시다"라며 "일각에서는 이 군수가 돈 받을 사람이 아니다, 또는 공직자 재산공개 때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 는 등 시각이 상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공무원은 “이철우 군수님을 믿습니다 빨리 우리 군민 곁으로 돌아오세요 기도 하겠습니다"라며 이 군수의 결백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지난 3일 부동사 시행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철우(62) 경남 함양군수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보해저축은행에서 리조트 건설에 필요한 자금 등 176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부동산 시행업자 박모(46)씨로부터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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