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질 뻔한 뺑소니 교통사망사고의 피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발생 11일만에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이모(27.나주시 다시면)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5분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 모 식당 앞 도로에서 7x 노 xxx4 산타페 승용차로 길을 지나던 현모(49.여.주거부정)씨를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던 운전석 전조등 조각을 통해 뺑소니 차량의 차종을 알아낸 뒤 차량 번호와 색깔을 식별하기 위해 나주시 관내에 설치된 교통 폐쇄회로(cc)tv 5대를 확인, 흰색 차량은 아니고 어두운 색상이라는 것을 파악, 나주시 산정동 산정 3거리 교차로에서 이와 비슷한 차량이 송정리 방향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광주.전남지역 정비업소와 카센터, 부품업체 등 1천여곳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고 사고 발생 11일만인 이날 나주시 산포면 모 공업사에서 싼타페 차량이 전조등 수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곧바로 용의 차량에 대한 사고 당시 행적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씨를 추궁,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