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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10 ] 미타이무(米苔目)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2/03/09 [11:26]
소개
 
미타이무(米苔目)는 「미스무(米篩目)」라고도 불린다. 쌀가루와 고구마가루에 물을 부어 비벼 반죽을 만든 다음, 대나무 만든 「미타이(米苔)」에 올려놓고 비빈다. 「미타이」에 있는 구멍을 통해 가는 갈이로 빠져 나오는 국수를 솥에 넣고 끓는 물로 삶아 익힌 것이 곧 「미타이무」 이다.

특색
 
미타이무는 짜게 만든 것을 위주로 하되 가늘게 썬 고기와 표고버섯, 말린 새우 등 보조재료를 넣어 끓여 먹는다. 혹은 보조재료를 넣어 볶으면 차오미타이무(炒米苔目, 미타이무 볶음)가 된다. 탕으로 만든 것이든 볶은 것이든 모두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만의 간단한 먹거리다.
 
이 밖에도 미타이무는 얼음이나 설탕 물, 또는 홍또우(紅豆)와 뤼또우(綠豆), 위위앤(芋圓) 등 달콤한 보조재료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차갑고 달콤해 맛이 아주 좋다. 간단한 먹거리 중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단 음식이다.

얽힌 이야기
 
미 타이무는 대만의 전통적인 간단한 먹거리 중 하나다. 홍콩과 푸젠(福建)성,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 입맛이 연하고 부드러운데다 소화가 잘 돼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먹기에 좋다. 기록에 따르면 대만의 농업사회는 힘들게 육체노동을 했다. 옛날 농민들은 해가 뜨면 논밭으로 나가 일을 하면서 쌀을 위주로 한 여러 가지 간식을 만들어 휴식시간에 먹었다. 미타이무는 만들기가 간단하기 때문에 농사일을 끝낸 후에 먹는 일상적인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미타이무는 또 매년 음력 4월8일 위포지에(浴佛節, 석탄일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행사) 때 불전에 올리는 대표적인 공양음식의 하나다.
최근 들어 미타이무는 이전과 다른 다양한 풍미의 방법과 맛이 발전했다. 전통적으로 미타이무를 만들 때 사용했던 「미타이」도 점차 기계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 이 덕분에 식객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만의 특색을 지닌 이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대만의 샤오츠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49&ctNode=2853&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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