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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토요민원상황실' 생색내기 운영 비난

당일 민원 처리 불가능 개선책 마련돼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7/01 [21:29]

7월1일부터 주 5일제 근무가 전면 실시되면서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행자부 방침에 따라 '토요 민원상황실'을 운영키로 했지만 대부분 1∼4명의 인원만 배치, 안내와 접수에 그쳐 '하나마나'하는 '생색내기' 운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30일 전남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지자체는 도청을 비롯 22개 전 시·군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도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한 토요민원상황실의 근무인원이 대부분 특정 민원부서 직원 1∼4명에 그치고 있어 토요민원서비스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민봉사 차원에서 운영되는 토요민원상황실 취지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목포시를 비롯 여수시, 광양시 등  3개  시가 민원관련 부서에 직원 1명씩만 배치키로 했으며 도와 순천시, 나주시, 구례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진도군, 신안군 등 12곳이 각 2명씩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담양군, 고흥군,  화순군, 장성군, 완도군 등 5곳이 3명을 보성군은 4명씩을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직원을 순번을 정해 1 ~ 4명이 교대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어서 근무자가 전화 응대와 접수에 그칠 것으로 보여 민원인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청을 비롯 일부 시군에서는 여직원만  순번으로 근무할 형편이다.

그러나 도와 시군에서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 한다해도 일반민원과 여권민원 등이 관련기관들의 휴무로 처리가 불가능해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이미 격주근무제를 통해 민원인들이 충분히 토요일 휴무에 대비해 왔고 무인민원발급기 등의 보급으로 민원 '누수' 요소가 현저히 감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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