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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선거가 다음달 6일로 확정되면서 의장직을 노리는 의원들의 '물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
시의회 의장은 26명의 시의원을 대표하고, 의원별 상임위 배정 권한과 의안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의원들을 참여시키는 것 또한 의장 몫이다.
시의회는 운영위를 비롯해 행자위, 환경복지위, 산업건설위, 교육위로 구성된다. 이중 교육위는 7명의 교육의원을 중심으로 일반의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이뤄졌고, 일반 상임위와 달리 시 교육청과 산하 기관에 대해서만 상임위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14일 복수의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의장선거는 의장 연임설이 나돌고 있는 윤봉근 의장과 3선의 손재홍・나종천 의원, 재선의 조호권・진선기 의원, 초선의 김영남・서정성 의원 등이 치열한 세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모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세를 결집할 경우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적이 없는 교육의원 4명과 통합진보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8명의 의원들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구애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26명으로 구성된 시의회에서 8명의 표심이 당락의 절대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의원 간 분열이 우려되고 있다. 무소속 의원과 타 당과의 연대가 예상돼 예상 밖 후폭풍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과거 의장선출 과정에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등 자리다툼과 금품이 오간 선례도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관계자는 “의장선거와 관련된 갈등상황 재현을 막기 위해서는 내부조율이 좋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며 “조만간 당 차원의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당원 이모(47)씨는 “의장 선거를 둘러싼 볼썽사나운 다툼은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민주통합당 후보는 합리적인 과정을 거친 내부 추대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조만간 선거일정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후보 등록은 다음달 3일까지 마감하고 6일 선거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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