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 일요일이자 입추인 7일 섭씨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전남지역 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후 3시30분경 전남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 마을 앞 황룡강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이모(13.중1)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군은 자신의 형과 함께 튜브를 건지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아버지가 형을 먼저 구하는 사이 미처 구조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2시경 전남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앞 냇가에서 김모(16.고1)군이 물에 빠진 뒤 구조돼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경 전남 목포시 하당지구 평화광장 앞 30 m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최모(19, 고3)군을 구하려고 같이 바다에 뛰어든 친구 신모(19, 고 3)군이 20여분 동안 표류하다 목포해경에 구조됐다.
이밖에 오후 1시45분경 전남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 앞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홍모(14.중2)군이 갑자기 몰려온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