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이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필사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으로 남아 있던 광주에서 민주당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광역시장 후보로는 강운태 전 의원과 박광태 현 시장의 양강 구도가 더 확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박 시장의 선전이 점쳐지고 있다.
22일자 광주드림 보도에 따르면 '광주드림'이 광주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 지역 여론조사 전문기관 광주리서치(책임연구원 민형배)에 의뢰해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1차 조사와의 비교 결과 정당 및 시장 후보자 지지도에 이같은 변화흐름이 파악됐다.
정당지지도에선 22.7%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당이 19.0%에 머문 우리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면서, 두 달 전 오차범위 내에서의 순위를 역전시켰다. 이와 관련 우리당 시당측 한 관계자는 “최근 `대연정’과 이른바 x파일 사건 해법 등 굵직한 정치현안들이 민심을 여당에서 멀어지게 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지역민들의 또 하나의 첨예한 관심사인 2005년 광주시장 예상후보 지지율조사에선 강운태 전 의원과 박광태 광주시장이 완벽한 동률을 보였다.
두 달 전 오차범위 안에서 약간 우세를 보였던 강 전 의원은, 최근 잇따라 공개된 이 지역 일부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에게 조금씩 밀리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이번 조사항목 가운데 박 시장의 시정에 대한 평가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보다 많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 현직 시장과 전직 의원간에 벌어질 향후 경쟁구도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