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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4일 오후 이번 대선의 최대의 격전지 인 부산 중심가 서면에서 시간차를 두고 피 말리는 PK 대첩을 펼쳤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3시 50분경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세 번째로 부산을 찾아 차가운 겨울 빗속에서 부산의 중심지 서면 천우장 앞에서 총력 유세를 했다.
그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히고 “국정원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경찰에 증거를 내놓지 않을 경우 스스로 흑색선전임을 인정하는 것” 이라며 “흑색선전으로 결론이 나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운 날씨에 굵은 빗속 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들은 서면 일대를 빨갛게 수놓으며 박 후보가 나타나자 박근혜를 외치며 일제히 환호 했다.
비옷을 입은 박후보는 "(야댱이)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용해 아니면 말고 식의 이런 무차별 흑색 선전을 퍼트리면서 선거를 오염 시키고 있다“면서" 제2의 김대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의 국정원 여론 조작 의혹 주장과 관련해서“ (국정원) 여직원의 호수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성 폭행범이나 사용할 수법들을 동원했다” 면서 "선거에 이기겠다는 목적 하나로 28세 미혼여성에게 집단적 테러를 해놓고도 사과 한마디 없고 정당한 선거감시 활동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 스스로 일주일을 미행했다고 했는데 이거야말로 불법사찰이고 스토킹"이라고 맹렬히 공격하며 “흑색선전과 거짓말들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게 놔둬서는 안된다” 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의 힘으로 막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손으로 이런 거짓말이 우리 국민들에게, 부산시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주십시오”라고 당부 했다.
또 “ 저와 새누리당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큰 힘이 되어 주셨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셨다”고 부산시민의 감성에 호소하면서 “스펙을 초월하는 취업 시스템으로 우리의 부산의 대학생은 물론이고 전국이 어느 대학생도 노력하면 좋은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젊은 층을 겨냥한 약속을 했다
박후보는 이어 민생을 강조하면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인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여는것이 바로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시대교체이고 이 나라의 미래를 여는 길이며 대통령이 된다면 민생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지역 공약에 대해 ▲해양수산부 부활로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 ▲최적 입지의 경우 신공항 건설 부산 가덕도 유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공동어시장 (현대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박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던 새누리당 김무성 선거 총괄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을 억지로 애걸복걸해 만나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는 도저히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고 야당을 비판하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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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박근혜 후보 유세에 이어 저녁 5시50분께 서면 태화 쥬디스 백화점앞에서 지지율 역전을 위한 총력 유세를 펼쳤다
문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내가 살기 괜찮았다면 계속할 수 있게 해주고 잘못했으면 내가 힘들었으면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계파는 물론이고 정당 이념 지역을 다 뛰어 넘어서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새누리당 의원 다수가) 소총한번 쥐어 보지 못하고 보온병과 포탄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안보를 말 합니까?”라며 여당을 비판했다.
최근 불거진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에 관련하여 이날 오전 박후보가 흑색선전과 전면전, 문후보 책임론을 제기한 기자회견에 대해“(박후보가) 수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 아닙니까? 수사하지말고 덮으란 이야기와 같은거 아닙니까?“ 라면서” 세상에 제가 불법선거사무실 운영했나. 불법선거사무실 적발된 것에 대한 전형적인 물타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 가진) 박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박 후보 측에 국정원 의혹의 사실 여부가 가려질 때까지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수사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박후보 지지자의 SNS 불법 선거 사무실을 운영하다 선관위에 적발된 것에 대해 " 심각하고 명백하고 중대한 불법선거운동이다, 인터넷이나 트위터하는 분은 그쪽에 엄청난 알바군단이 장난친다는 거 다 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상도동과 동교동으로 나뉘었던 민주세력이 저 문재인을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뭉치고 있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도 저를 지지했다, 분열됐던 영남의 민주화 세력 다시 뭉쳤다. 위대한 통합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부산갈매기를 청중들과 함께 부르며 유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달구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