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북한이 26일 '1호 전투근무태세'를 발령한 것과 관련, 우리 군 당국은 '생소한 용어'라며 성명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략미사일 군부대와 장거리포병 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발표했다.
1호 전투근무태세를 발령한 배경에 대해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이 여지없이 침해당하고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실전행동으로 번지고 있는 험악한 현실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가 찾은 명명백백한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1호 전투근무태세'라는 용어를 과거에 단 한 차례도 사용한 바 없다. 군 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나온 용어로 분석된다"며 비상근무태세의 일종으로 추측했다.
북한은 지난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당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적이 있는데 이보다는 낮은 수준의 근무태세가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호'라고 붙인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단계적으로 근무 수위를 나타내기 위한 용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김정은 국방 제1위원장이 지시했다는 의미로 1호를 붙였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지난 6일 한 단계 격상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북한의 도발 및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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