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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카달'기자회견... 수려한 영상미 완성도 높은 150분 대하드라마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0/06 [15:40]

 
▲왼쪽부터 김지석 프로그래머, 마니 라트만 감독, 수하시니 마니 라트남 PD   ©배종태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카달'기자회견이 오후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하며 인도의 마니 라트남 감독과 수하시니 마니 라트남 프로듀서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했다.
 
카달은 2시간 30분짜리 인도 영화로 대작이다. 긴 시간 동안 긴장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또 화려하고 잘 짜여진 구성과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수 작품으로 평가된다.
 
우선, 영화를 보면서 부모에 대한 호칭, 엄마, 아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말의 발음과 뜻이 똑 같아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정서적 공감을 갖게 만든다.
 
마니 라트남은 기독교적 신앙심으로 인한 구원과 용서가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이야기한다. 평생을 증오로 살아왔던 토마스에게 있어 그 힘은 ‘사랑’에서 나온다. 그것은 샘 신부의 신앙심보다도 큰 힘을 발휘한다. 마니 라트남은 이처럼 ‘인물들 간의 갈등과 해소’의 이야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오랫동안 콤비였던 A.R. 라흐만의 아름다운 음악 역시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힌두교, 불교가 주류를 이루는 다원주의적 종교 국가인 인도에서 소수 종교인 예수 그리스도(기독교)를 통한 구원과 용서의 메시지가 강한 영화를 제작한 배경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라트남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촬영을 하고 관객 입장에서 영화를 본다. 이 영화를 통해 젊은이들이 사회의 선과 악을 배우고 생존하는 법과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고“ 인도에는 사람들이 고생하며 힘들게 사는 지역이 많다. 대부분이 해안가 지역에서 살며 기독교를 믿고 있다. 그래서 이 종교를 매개로 영화를 만들었고 순수한 사랑으로 영혼의 구원과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카달’ 은 구원과 용서에 관한 대하 드라마로 인도의 마니 라트만이 감독한 2시간 30분 짜리 대작이다.
 
스토리는 신학생 시절 샘페르난도 베르크만의 기나긴 악연으로부터 시작된다. 조그만 해변마을에서 성직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샘 신부는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채 살아 온 토마스를 사랑으로 끌어안는다. 하지만 버그만의 음모로 샘 신부는 수감생활을 하게 되고, 토마스는 버그만의 휘하에 들어가 악행을 저지른다. 그러나 토마스는 베아를 만나 사랑을 하면서 점차 암흑의 세계에서 벗어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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