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위한 간담회가 21일(월)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선박금융공사부산 설립이 세계무역기구(WTO) 피소 가능성을 이유로 무산 위기에 처하자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비롯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박윤소 이사장, 부산대 김창수 교수,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등 관련 기업 대표, 학계,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모여 부산지역의 선박금융공사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직접듣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위해 나섰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번 모임에서 선박금융공사의 대안으로 정책금융공사 본사의 부산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를 했고, 대안으로 제시된 정책금융기관의 선박금융 관련부서 부산이전으로 해양금융 종합센터를 설립한다는 안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회의 결과를 부산 정치권과 다시 한 번 논의를 가진 후 다음 달 말까지 의견을 모아 금융위원회에 전달해 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을 재차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7일(화) 금융위원회의 정책금융기관 재편안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이 어려워지면서 부산지역의 실망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한편 부산의 국회의원들은 서병수의원을 선박금융공사 추진팀장으로 추대하고 이번 국감을 통해 정부를 상대로 대선공약인 선박금융공사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을 위해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서병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정훈, 박민식, 유기준, 이진복 의원 등 부산의원들이 적극 동참했다.
또 부산시는 오는 23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 부산이 지향하는 선박금융중심지를 국내외 해운ㆍ조선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부산을 선박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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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