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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구' 제작발표회...부산 최초 시네 뮤지컬 탄생

부산서 승부 서울로 역진출...20여곡의 다양한 장르 현대적 재해석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19:47]
▲허남식 부산시장(중앙)을 중심으로   배우 안재모(좌)  조윤영(우) 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 최용석 프로듀서 등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보고 싶다, 친구야' 등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영화'친구'를 원작으로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의리를 소재로 한 부산최초의 시네뮤지컬 '친구'(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차태호)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5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친구’ 발표회에는 KNN 정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영화에서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역의 배우 안재모와 더블 캐스팅된 뮤지컬 배우 조형균, 유오성이 맡았던 준석역의 배우 김찬호, 권민수(중호 역), 김지훈(상택 역), 조윤영(진숙 역) 등이 참석하여 공연시연을 하고 공연 참가소감 및 질의응답, 출연진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발표회에 부산지역 기업을 대표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기업은행 부산경남사업본부 윤주경 부행장, 부산은행 박영봉 부행장 등이 참석하여 'Friends 성공 기원 후원금' 4천 4백만원을 각각 영화의 전당 이사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기증했다.  
 
허 시장은 뮤지컬 친구를 후원해 준 기업 대표들과  친구 제작진 및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산이 낳은 영화 친구가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치하했다.
 
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 뮤지컬 친구의 큰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이번 뮤지컬은 영화의 전당이 공동 제작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역 진출하는 최초의 작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 ▲좌로부터, 김지훈, 김찬호,안재모, 조윤영, 조형균, 김중호, 김호섭 등 뮤지컬 '친구'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공연시연에서는 안재모(동수역), 조윤영(진숙역)의 듀엣곡 '분 냄새'를 시작으로, 김찬호(준석역), 조형균(동수역)의 '아무도 말해주지않았네'와 상처와 배신, 모멸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죽음을 앞둔 준석 아버지 한배가 하나뿐인 아들이 자신과 같은 삶을  살기 원하지 않는 마음을 노래한 김호섭의 '유언', 깨져버린 우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애잔한 곡 '친구'를 김찬호, 조형균, 김지훈(상택역), 권민수(중호역) 등이 시연을 하며 선을 보였다. 
 
한편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친구’를 감독한 곽경택 감독은 뮤지컬 '친구'의 예술 감독을 맡았다.

특이한것은 뮤지컬 ‘친구’는 부산에서 먼저 승부수를 띄우고 서울로 역진출할 예정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부산이 작품의 주배경이고, 출연진들도 부산 사투리로 연기를 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먼저 공연 되고, 무대에 올릴 곡도 20곡이나 된다 ”며“ 부산에서 먼저 승부수를 볼 계획” 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이 Friends 성공 기원 후원금 4천 4백만원을 기증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뮤지컬 '친구'는 영화와는 달리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팝, 디스코, 록’ 등 다양한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화 속에서의 '향수와 사랑' 를 고스란히 뮤지컬로 옮겼다. 혈기왕성한 청춘을 노래하는 '케세라세라', 준석을 향한 동수의 분노를 보여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동수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친구', 성공의 비결, 연극이 끝난 후, 꿈 등 20여곡의 노래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면의 이야기와 사랑을 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비오엠 코리아 최용석 대표는" 뮤지컬을 통해 그저 향수가 아니고 그 속에서 우정, 가족애,사랑을 느끼게하는 작품을 지향하고 있다" 고 밝히고" 모든 출연 및 제작진들이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 연습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서울 말에 익숙한 배우가 대사를 할때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하는 것 “이라며" 많이 연습하고 있고 연습 후 모두 다 과외를 받고 있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자연스럽게 대사를 할 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구’는 오는 11월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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